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현장 실용 교육 △이사비 및 임시거주지 임차료 등 재정 지원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마을 환영 행사 등 귀농·귀촌 초기 교육부터 경제적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주한 귀농인의 초기 영농 실패의 부담을 줄이고자 선도농가가 농장을 직접 방문해 영농 기술과 시설 관리법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 초기 관심 있는 분야 작목 재배 기술 습득, 정착 과정 상담 등 현장 실습 교육에 5개월 간 참여한 귀농 연수생에게는 최대 월 80만원, 선도농가에게는 최대 월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재정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귀농인에게 최대 100만원, 귀촌인에게 최대 20만원의 이사 비용을 지원한다.
귀농인이 예비 정착지에 대한 일정 기간 자료 수집‧탐색을 위해 월 15만원 한도, 최대 12개월 간 임시거주지 임차비를 제공한다.
농촌에 전입(세대주)한 5년 이내 농업경영체 귀농인에게는 △신축 농가 주택 설계비 최대 150만원 △소형 농기계 구입비 최대 300만원(자부담 30%) △농지 임차비 최대 3년 간 70% 지원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가구 당 3억원 한도 내 농업 창업 자금과 7500만원 내 주택 구입 및 신축 비용에 따른 융자도 이뤄진다.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이 화합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경우는 120만원 한도 내 환영 행사 비용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영농 환경,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경주가 최근 귀농·귀촌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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