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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러-우크라戰 한달 휴전" 제안...英 "합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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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연 기자
입력 2025-03-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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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영국에서 열린 비공개 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단 한 달간 중지하자고 제안했다. 

3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중·해상과 에너지 인프라 부문에 대한 1개월 휴전 계획을 영국과 함께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어도 초기 단계에서는 휴전 대상에 지상전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에서 논의 중인 평화유지군에 대해선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에 주둔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마크롱 대통령의 '부분 휴전안' 발언이 공개되자 루크 폴라드 영국 국방부 부장관은 현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휴전이 어떤 형태일지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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