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가 전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학수)와 법률업무서비스 도입과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로앤컴퍼니는 법률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로앤컴퍼니와 지방변호사회 간 협력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성남지회, 인천지방변호사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5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지방변호사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김 대표와 안기순 법률 AI연구소장(사법연수원 27기), 김 회장(사법연수원 27기), 이삼일 제1부회장, 이진 재무이사, 최경환 부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안 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법원 사법정보화발전위원회 위원과 로앤비 대표이사를 거쳐 로앤컴퍼니가 2019년 설립한 법률AI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로앤컴퍼니는 협약의 체결 배경에 대해 "빠른 기술 발전으로 AI 활용에 대한 법조계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법률가의 미래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로앤컴퍼니와 공고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변호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술의 효용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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