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가 지난 7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회의실(3층)에서 지회장 및 경로회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 총회 및 제11대 최재림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정기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실적과 결산 보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됐으며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방안과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한편 단독 출마로 재선된 최재림 지회장은 2015년 하양분회장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2021년 제10대 지회장에 당선돼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번 재선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 간 다시 한번 지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최재림 지회장은 1939년생으로 대구상고 졸업 후 하양여자중·고등학교 서무과장 등 교육직에 종사했다. 이후 경산시 번영회장, 경산시 유림연합회 회장, 경북 항교발전협의회 회장, 하양육영재 훈장으로 활동하며 교육부장관상, 경산시민상, 경북도지사표창, 경북연합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르신들의 복지가 곧 지역사회의 발전과 직결된다”며 “대한노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경산시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노인회의 노력이 경산시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1981년 5월 19일에 설립해 읍면동 경로당 지도자육성, 취업지원센터 운영, 노인교육시설 운영 등 경로당 어르신들을 건강과 여가,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현장 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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