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치형 회장이 이끄는 두나무가 금융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17일 밝혔다. 두나무는 증권 앱 '증권플러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가치 거래 플랫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10월 출범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모바일 최적화, 이용자 친화적인 UX∙UI 구현으로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글로벌 수준의 보안 시스템으로 투자자 보호와 금융 사기 피해 예방 등에 앞장섰다. 아울러, 업계 최고 수준의 투자자 손해 보상 정책을 수립해 시스템 장애나 착오전송(오입금)으로 발생한 투자자 피해를 보상하고, 이상거래 감지시스템(FDS)과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디지털 자산 교육을 통해 범죄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4년 선보인 두나무의 국민 증권 앱 '증권플러스'는 개인이 보유한 여러 증권사 계정을 연동 가능해, 주식 계좌를 만들 때마다 적응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구현 및 투자 정보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지속 서비스를 개편해왔다. 2022년에는 업비트와 연동으로 디지털 자산 종목 검색과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해졌다. 관심 종목 추가, 보유 종목 연동까지 연동 범위를 점차 확장했다. 이로써 앱 하나로 국내 11개 증권사의 주식 투자 현황 뿐 아니라 디지털 자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두나무와 송 회장은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글로벌 거래 플랫폼'으로 선언하고 혁신 성장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연결하고 가치를 극대화하다(Connect & Unlock Value)'를 추구하며 ▲가치 극대화 ▲다변화 ▲글로벌화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꼽았다.
한편, 두나무는 향후에도 모든 디지털 자산의 거래 판로를 구축해 가치 그 이상의 가치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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