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56포인트(0.56%) 오른 2626.90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0억원어치, 5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도 반면 기관이 3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38%), 삼성전자우(1.36%), 삼성바이오로직스(1.20%), 삼성전자(1.13%), 셀트리온(0.64%), 현대차(0.25%)가 올랐다. 반면 기아(-0.52%)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2%)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0%)와 NAVER(0%)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9포인트(0.07%) 오른 746.0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 7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HLB(2.92%), 휴젤(1.52%), 삼천당제약(1.44%), 알테오젠(0.89%), 클래시스(0.65%)가 상승한 반면, 코오롱티슈진(-3.38%), 에코프로(-1.84%), 리가켐바이오(-0.58%), 에코프로비엠(-0.27%)은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0%)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3.40%), 코오롱티슈진(-2.83%), HLB(-1.17%), 클래시스(-0.17%)는 하락했다. 삼천당제약(1.01%), 리가켐바이오(1.13%), 휴젤(0.75%), 에코프로비엠(0.18%)은 상승했다. 알테오젠(0%)과 에코프로(0%)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리 동결이 컨센서스인 일본은행(BOJ) 회의 결과 이후 엔화 향방이나, 다음날 결과 발표 예정인 3월 FOMC 경계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증시가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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