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中 양포경제개발구와 우호 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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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5-04-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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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항과 양포항의 공동 발전과 항만, 물류, 무역 등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

  • 김석구 사장, 기업의 국제 물류 허브로의 역할 강화...물동량 확대 노력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과 양포경제개발구 샤오 지닝 국장이 협약서를 들고 양 기관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3일, 중국 해남성 양포경제개발구 교통운수항만선박국 회의실에서, 평택항과 양포항의 공동 발전과 항만, 물류, 무역 등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우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최대 규모의 경제특구인 양포경제개발구가 면세 및 특별우대정책을 통해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고, 한국내 물류거점으로 평택항의 특장점을 이들 정부,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에 홍보해 평택항과 양포항의 수출입 활성화와 신규항로를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과 한진평택컨테이너 터미널 손창호 대표 등 항만 관계자가 동행해, 평택항의 현황, 이용 이점, 개발 계획 및 컨테이너 터미널 이용 방법에 대한 소개를 했다.

오후에는 중국 최대 선사인 COSCO SHIPPING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평택항의 이용 이점과 평택항의 신규항로 개설 선사에게 지급하는 경기도 평택항 인센티브 정책 등을 소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올해 1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허원 위원장)와 함께 양포경제개발구와 실무협의를 했고, 이번 방문에는 양포항과 평택항이 항만, 물류, 무역 등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했다"며 "평택항이 경기도 기업뿐만 아니라 전세계 기업의 국제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양항 간 신규항로 개설을 촉진해, 평택항의 물동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금번 2025년 중국 양포항 포트세일즈에 이어, 동남아, 유럽 등 적극적인 포트세일즈 활동을 강화하고, 경기도 평택항 인센티브 정책을 기반으로 신규항로 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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