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차손 우려에 떠는 서학개미
-최근 원화 강세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라는 이중 악재가 겹치면서 환차손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고 있음.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 금액은 1190억 달러(약 166조원)로 집계됨. 지난해 연간 보관액인 1121억 달러(약 156조원)를 넘어선 수치.
-문제는 외환 여건이 서학개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 원화 강세는 미국 주식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에게 환차손이라는 부담으로 작용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점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음.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미국의 관세 정책이 자국 경제에 역풍으로 작용하면서 유럽과 중국 등 비미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옴.
◆주요 리포트
-트럼프 미 행정부가 환율 시장 개방을 요구하는 이유는 간결함. 위안화 가치를 시장에 맞게 절상시켜 미국산 제품을 더 사라는 것.
-S&P500 상장사의 매출 40% 이상이 해외에서 나옴. 중국이 소비 주도 경제로 구조이 이뤄져야 한다는 베센트 장관의 발언은 여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음.
-중국 정부 역시 위안화 강세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음. 지난 양회에서 주식과 부동산 시장 부양을 선언했음에도 가격은 정체 중.
◆장 마감 후(15일) 주요공시
▷거래소 "지엔코 주권매매거래 정지 해제"
▷파트론, 33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올릭스, 47억 규모 전환사채 파생상품 평가손실 발생
▷거래소 "현대사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거래소 "세종메디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윙스풋, 63억 규모 파생상품 평가손실 인식
▷탑런토탈솔루션, 100% 무상증자 결정
◆펀드 동향(1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4억원
▷해외 주식형: 948억원
◆오늘(16일) 주요일정
▷일본: GDP 성장률
▷미국: 건축착공, 허가 건수, 수출입물가지수, 소비자 심리지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