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보수 텃밭' 경북 집중 유세…이준석은 수도권 공략

  • 본투표 투표용지 인쇄일 D-1…단일화 논의 진척 있을지 주목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2일 경기 광명시 철산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2일 경기 광명시 철산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보수 텃밭'이자 자신의 고향인 경북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선다. 본투표 인쇄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수도권에서 중도층 민심을 공략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아 상월원각대조사 제51주기 열반대재에 참석한 뒤 경북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경북에선 안동, 상주, 김천을 차례로 찾아 유세를 진행한 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를 찾을 계획이다. 특히 구미에서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김 후보는 칠곡에서 이날 유세를 마무리한다.

김 후보는 앞선 유세에서도 박 전 대통령의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구호를 외치는 등 '박정희 정신'을 강조해 왔다. 대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기조를 유지하며 텃밭 표심 굳히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노량진에서 시작해 경기 수원·성남 일대를 돌며 수도권 유세에 집중한다.

한편 이날 중 두 후보의 단일화 논의에 진척이 있을지 주목된다. 본투표 투표용지 인쇄일 전인 이날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물러난 후보 이름 옆 기표란에는 '사퇴'가 표기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22일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가 열린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22일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가 열린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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