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시스바이오연구소, 유전체 헬스케어 시장 본격 공략

프리딕티브에이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제노시스바이오연구소와 프리딕티브에이아이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노시스바이오연구소]

정밀의료 분야의 혁신기업 제노시스바이오연구소가 인공지능(AI) 기반 의학·약학 연구개발 전문기업 '프리딕티브에이아이'와 유전체 헬스케어 사업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 AI 기반 초개인화 의료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제노시스바이오연구소는 자가면역세포와 줄기세포 등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서 축적한 독보적 역량과 AI 융합 의료 서비스를 결합해 초개인화 헬스케어 시대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예방·진단·치료·관리의 전 주기적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초개인화 의료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령화 사회 진입과 개인 맞춤형 의료 수요 증가하는 시대 변화에 따라 초개인화 의료 산업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노시스바이오연구소는 관계사인 제노시스디옥사이리보핵산(DNA)클리닉'을 AI 의료가 실현되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해 미래 헬스케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초개인화 의료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장기적 전략을 수립했다.

DNA클리닉은 500평 규모 확장과 전국 네트워크 병원 구축을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의료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승재 제노시스바이오연구소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제노시스바이오연구소가 AI 의료가 실현되는 차세대 헬스케어 생태계의 설계자이자 초개인화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5년 내 국내 AI 기반 정밀의료 시장의 30% 이상 점유율 달성과 동남아시아 주요국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아시아 초개인화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AI 의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의료 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현재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의료 전문가와 연구진을 영입해 초개인화 의료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