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의료기기 첨단기술과 함께 성장...AI분야 선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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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오유경 식약처장. [사진=식약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AI)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의료기기 분야는 AI, 로봇, 가상·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이 디지털 기술과 융합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지난 4월 의료기기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개최되는 첫 행사다. 기념식에는 정부·산업계·학계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산업발전 및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이날은 총 10점의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세계 최초 배터리 타입의 휴대용 엑스레이 장비를 개발하는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에게는 은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정부와 협업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손호성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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