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2700선 등락…트럼프 관세·대선 변수 주목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 출발 이후 상승 전환해 2700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과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국내 대선 등 다양한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는 전장 대비 0.60포인트(0.02%) 오른 2698.27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4.76포인트(0.18%) 내린 2692.91에 개장해 장 중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6억원, 9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9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25%), SK하이닉스(1.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6%), HD현대중공업 등은 상승세다. KB금융(-0.58%), 현대차(-0.16%), 셀트리온(-0.19%)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7포인트(0.04%) 내린 734.0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79포인트(0.11%) 오른 735.14에 개장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7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23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36%), 에코프로비엠(1.00%), 에코프로(2.45%), 파마리서치(3.22%) 등은 오름세다. HLB(-1.65%), 펩트론(-0.43%), 레인보우로보틱스(-0.38%), 리가켐바이오(-0.35%) 등은 내림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트럼프 관세 관련 불확실성 △미국 ISM 제조업 PMI·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 △브로드컴 실적 △국내 대선 결과 △2거래일 휴장에 따른 수급 공백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코스피는 27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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