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의 주요 관광지를 문화해설사와 같이 걸으면서 여행할 수 있게 돼 관심 거리다.
총 4개 코스로 소요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이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1월까지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기획한 ‘테마형 도보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직접 구상한 코스를 따라 광주의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는 방식이다.
해설사의 생생한 현장 설명을 들으며 광주의 숨은 매력을 걸으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광주시는 주요 관광지 18곳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상시 배치해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해설사가 직접 기획한 코스를 도보로 이동하며 해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와 프로 스포츠 중심지로 광주가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시점에서 광주의 정체성과 색다른 매력을 전달하는 뜻깊은 문화관광콘텐츠로 평가 받고 있다.
도보 해설은 총 4개 코스로 구성되며, 소요시간은 1시간~1시간30분이다.
금도깨비극장코스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전일빌딩)~금남로공원~광주극장~도깨비골목까지다.
오색고담길코스는 석서정~희경루~광주공원~광주향교~사직공원까지고 광주의리단길코스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야외전시 석물~조씨정려~3‧1운동탑~안중근숭모비까지다.
고박길코스는 김용학 고택~국립광주박물관 야외전시 석물~국립광주박물관 내부 전시관까지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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