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요 이슈]순천시·국립순천대학교

  • 순천만잡월드, 새 단장 후 개관 첫날 전 회차 매진

  • 잡월드 재개관·디즈니 싱어롱·레이저 태그·금연 인형극…순천대 90주년 대동제까지

순천시는 새 단장을 마친 어린이 직업체험관 ‘순천만잡월드’를 개관했다 사진순천시
순천시는 새 단장을 마친 어린이 직업체험관 ‘순천만잡월드’를 개관했다. [사진=순천시]
새 단장을 마친 순천시 어린이 직업체험관 ‘순천만잡월드’가 지난 5월 31일 개관 첫날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순천만잡월드는 아이들이 다양한 미래 직업을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전면 리뉴얼됐다. 입구에는 우주 공간을 형상화한 통로와 별자리 조명이 설치돼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중앙광장에는 누리호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 ‘꿈나래호’가 설치돼 마치 우주를 여행하듯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체험관은 △AI센터, 로봇연구소, 드론개발센터 등 첨단 직업을 경험하는 ‘미래기술 체험관’ △K-POP랜드, 뷰티숍, 애니클럽 등 창의력을 키우는 ‘예술창의 체험관’ △경찰서, 소방서 등을 구성한 ‘공공안전 체험관’ 등 총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개관 당일에는 ‘잡월드 3GO(잡월드와 함께, 즐기GO, 만들GO, 꿈꾸GO)’를 주제로 한 특별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아이들의 꿈을 담은 타임캡슐 퍼포먼스를 비롯해 팝페라 공연, 마술쇼, 벌룬쇼,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잡월드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준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로봇교육과학관과의 연계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미래 직업 체험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할인 요금제를 운영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체험 예약은 순천만잡월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
 
금연 인형극으로 유아 눈높이 교육…금연 인식 높인다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맞이 금연인형극
 
순천시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인형극을 개최했다 사진순천시
순천시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인형극을 개최했다. [사진=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5월 30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유아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금연 인형극을 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나섰다.

이날 인형극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3개소에서 6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결합해 담배의 유해성과 흡연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인형극이 가족들에게 금연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올해 영유아 및 청소년 흡연예방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2000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교육을 받았으며, 6월과 7월에는 금연 뮤지컬, 금연 매직쇼,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남문터 광장 야외무대서 ‘디즈니 싱어롱’ 개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곡을 함께 부르는 문화축제
 
‘원츠Wants 순천’ 행사의 일환으로 6월 78일 ‘디즈니 싱어롱’ 개최 사진순천시
‘원츠(Wants) 순천’ 행사의 일환으로 6월 7~8일 ‘디즈니 싱어롱’ 개최. [사진=순천시]
순천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원츠(Wants)순천’ 행사의 일환으로 남문터 광장 야외무대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곡을 함께 부르는 ‘디즈니 싱어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디즈니 싱어롱’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친숙한 디즈니 음악을 따라 부르며 즐기는 참여형 교육 이벤트로, 기존 실내 공연장이 아닌 야외무대에서 진행돼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7일에는 오후 7시부터 <겨울왕국>의 메인 테마곡을 중심으로 약 30분간, 8일에는 오후 5시부터 <모아나> 상영과 함께 약 1시간 30분간 싱어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문터 광장 방문객들은 작품 감상과 함께 실시간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남문터 광장은 ‘원츠 순천’ 기간 동안 순천 대표 캐릭터와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져 도심 속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디즈니 싱어롱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모두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노래와 감동이 있는 특별한 시간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츠 순천’은 이번 디즈니 싱어롱 외에도 △벨리곰 펀 워킹 △벨리곰 댄스파티 & 포토타임 △신비아파트 싱어롱 쇼 등 다양한 캐릭터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이색 콘텐츠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국립순천대, 개교 90주년 맞아 ‘향림대동제’ 성황리 개최
‘동화’ 테마로 열린 대축제…배리어프리존 운영 등 모두가 함께한 화합의 장
 
개교 90주년 국립순천대 향림대동제에서 초청가수 싸이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국립순천대학교
개교 90주년 국립순천대 '향림대동제'에서 초청가수 싸이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국립순천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는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대학 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향림대동제 ‘Fairy tale’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립순천대학교 학생처 주관으로 열렸으며, 개교 90주년을 기념해 ‘동화(Fairy tale)’를 테마로 ‘90년의 동화를 100년의 서약으로’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학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과 장애인, 임산부, 고령자 등 이동 약자를 배려한 ‘배리어프리존’을 마련해 물리적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는 이병운 총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전남도의회 및 순천시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향림대동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양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국립순천대 중앙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지역 댄스동호회(maf)와 힙합동호회(061area), 대학가요제,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싸이, QWER, 너드커넥션, 헤이즈, 백호, 현서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경품 추첨, 미니게임,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역과 대학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됐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은 “향림대동제가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사회적 약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소통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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