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본투표 오전 6시 시작…전국 1만4295개 투표소 운영

제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낙성대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낙성대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로 인한 보궐 성격의 선거로, 이날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선거인 수는 총 4439만1천871명이며, 이 중 1542만3607명(약 34.8%)은 이미 지난 29~30일 사전투표를 마쳤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반드시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으로 발송된 안내문이나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급한 사진 부착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모바일 신분증의 이미지 캡처는 사용할 수 없다.

중앙선관위는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지를 훼손하더라도 재발급은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오후 8시 투표 종료 후에는 모든 투표함이 봉인된 뒤 경찰 호송과 함께 개표소로 이동된다. 관내 사전투표함 및 우편투표함 역시 선관위 직원과 참관인, 경찰의 공동 참여하에 개표소로 이송된다.

최종 투표율과 개표 결과는 4일 오전 6시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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