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페이, 새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에 14%↑…52주 신고가 경신

카카오페이 CI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CI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부터 14% 넘게 급등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200원(14.55%) 오른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장 초반 5만8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역화폐와 가상자산 등의 사업 영역에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핀테크 기업으로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2021년 11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같은해 서울사랑 상품권 운영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6일 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되면서 새정부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증시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실장은 꾸준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문재인 정부 당시 기재부 1차관 및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인물로 2022년부터 국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의 싱크탱크인 해시드오픈리서치(HOR)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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