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英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주관 시상식서 총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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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EV3’와 현대차 '아이오닉 5', '싼타페'가 지난 20일 영국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AutoTrader)'가 주관하는 자동차 관련 시상식인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Drivers’ Choice Awards 2025)’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총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중 기아 EV3는 후보 모델로 함께 오른 'BMW iX3'와 '르노 세닉 E-테크'를 제치고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또 '최고의 대세 전기차' 부문에서도 함께 수상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도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와 '7인승 최고의 차'를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오토트레이더는 영국 자동차 딜러의 80%가 이용하는 영국 최대의 신차·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2017년부터 실차 소유자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올해의 차를 선정해 오고 있다. 22만명 이상의 영국 내 자동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차량에 대한 의견을 받는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와 모델들을 대상으로 총 25개 부문에 대해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모델들이 이번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수상한 결과는 영국 자동차 소유자들의 실제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수상한 기아 'EV3'와 현대차 '아이오닉 5'·'싼타페'는 최근 들어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 실적을 거두며 전 세계적인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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