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의 커플 매칭 프로그램 ‘i+이어드림’의 첫 시작을 알리며, 인천의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시작을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인연이 사랑이 되고, 행복이 됩니다”라는 문장으로 글을 시작하며 “인구가 줄어드는 시대에 도시가 해야 할 고민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천만의 방식으로 응답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은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위로 가파르게 증가한 도시이다. 그러나 여전히 청년들의 삶과 만남, 미래를 돕는 길은 멀고 어렵다. 그래서 ‘i+이어드림’을 시작했다"며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에 대화를 잇고, 마음을 이어, 인연이 되는 인천의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시장은 "총 2144명이 신청해 100명이 기회를 얻은 제1회 'i+이어드림' 커플축제가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시작됐다. 집 걱정을 덜어주는 ‘i+1억드림’, 차비를 덜어주는 ‘차비드림’, 천원주택으로 집문제를 해결해주는 '집드림'이제는 마음과 마음을 잇는 ‘이어드림’으로부터 '맺어드림' '길러드림' 까지. 오늘은 첫회이고 금년에 모두 5회가 이어집니다. 사랑이 머물고 사람이 머무는 도시, 인천이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1·2회 커플축제에 2천144명이 신청해 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회차별로 100명씩, 모두 200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1회 축제는 22일 영종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서, 2회 축제는 다음 달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1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460여명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커플축제를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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