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증권은 23일 클래시스에 대해 가시성 높은 펀더멘털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주가는 호실적 발표 후 단기 차익실현 수급, 최대주주 일부 지분 블록딜로 연고점 대비 22% 하락했다"며 "현재 주가는 피어그룹 평균대비 저평가 된 상태로, 불확실한 매각 이슈 보다는 가시성 높은 펀더멘털 레벨업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LS증권은 2분기 클래시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853억원,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42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3760억원, 영업이익은 190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5%, 5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장비는 볼뉴머 미국, 태국, 브라질 등 주요 국가에서의 실적 온기 반영, 하반기 유럽 판매 개시로 판매대수 증가에 따른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소모품은 슈링크의 견조한 성장에 볼뉴머의 증가 폭이 매년 확대되면서 고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 2025년 볼뉴머 장비 판매 고성장에 따른 소모품 매출 레벨업은 2026년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중장기 성장 레버리지로 이어질 것"이라며 "외형 및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는 현 시점은 매수 기회로 보여진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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