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위는 내달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이한주 국정위 위원장을 비롯해 신필균 국민주권위원장, 조승래 대변인 겸 상임 국민주권위원장 및 7개 국정기획위원회 분과장과 송창욱 국민주권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재명 정부 공식 국민 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은 온라인 참여가 곤란한 국민을 직접 찾아가 민생 현안 관련 정책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대형 산불ˑ수해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과 전국 민원ˑ공공갈등 사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국정위는 현장에서 접수된 정책 제안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국정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 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바로 해결하고, 지역 숙원 민원은 관계부처 등과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 의견이 국가의 방향이 된다는 생각으로, 단 한 명의 의견이라도 소중히 듣고자 민생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국민주권 정부 출범에 따라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갈등과 민원들도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해답을 찾아내는 진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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