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품안전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나눴다. 지난 회의에서 소비자단체들이 제기한 의견들의 정책반영·조치 현황을 공유했다. 또 올해 제품안전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도 발표됐다.
구체적으로 △해외직구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관리체계 정비 △2025년 제품 안전성조사 추진현황 △인공지능(AI) 활용 제품안전 정보수집·보급 △가정용 전기용품 안전기준 최신 IEC 국제표준 부합화 △생활·어린이제품 안전기준 정비계획 등이 논의됐다.
자유토론에서는 소비자단체들이 해외직구 확대, 중고거래 플랫폼과 AI 기술 발전 등에 따른 다양한 의견과 현장 경험을 제시했다. 국표원은 이를 향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제품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도 "소비자단체는 국민의 눈높이에맞는 제품안전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정부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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