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이 대통령이 새 정부 내각 인사 중 장관을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어제 배경훈 과기부 장관에 대해 국회가 채택 의결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배 후보자는 이 대통령의 공약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과 관련해 "과기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가적 AI 대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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