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도엽은 7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2위 김찬우(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
문도엽은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5승째.
문도엽이 다승 시즌을 만들어낸 건 올해가 처음이다.
염서현과 전성현, 최진호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6위다.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는 옥태훈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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