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금수여식은 '2025년 인천 사회적경제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개사가 선정돼 기업당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기술개발 지원기금이 수여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의 도서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지원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년 연속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업을 공동 추진해왔다.
올해는 지난 8월에 지원기업 모집공고를 실시했고, 2차례의 심사를 거쳐 도서지역 자원활용 사회적기업인 어니스트케이푸드(주)와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등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서 인천항만공사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사업추진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고, 인천시는 홍보·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행정지원과 더불어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과 사업수행 점검 등은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기금 수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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