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해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유수의 글로벌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단편 영화 '밤낚시'로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 최우수상과 광고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세계 최초 로보틱스 기반 체험형 스마트팜 'CX 스마트팜'과 한식당 '나오(Na Oh)'는 혁신적인 기술과 한국 전통 문화라는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아키텍쳐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하이드로젠 웨이브' △현대차와 이노션 공동 기획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가상의 자율주행 화장실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풀어낸 프로젝트인 '모빌렛(Mobilet)' 등도 본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아는 △인터페이스&고객 경험 디자인 △공간 커뮤니케이션 △전시관 △필름&애니메이션 등 총 5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인터페이스&고객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는 기아가 개발한 'AI 어시스턴트 디자인'이 본상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차량 음성 인식, 챗봇 등에 적용되는 AI 어시스턴트 디자인은 기아의 로고를 기반으로 심플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구현돼 고객이 움직이는 모든 순간에 영감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만의 브랜드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낸 전시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인천공항 '기아 체험형 전시부스'가 기아의 디자인 비전과 문화적 위상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한 부분을 인정받아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더 기아 PV5' 전시관도 전시 부문과 필름&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본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분야를 넘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전 세계에 브랜드 철학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혁신적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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