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수능 예비소집일, 아침 춥다가 낮부터 포근…큰 일교차 '주의'

29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양산을 쓴 채 억새밭 사이를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양산을 쓴 채 억새밭 사이를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2일은 아침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춥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큰 일교차를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2~18도)과 비슷하거나 낮겠으며, 낮부터는 평년보다 조금 높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중부내륙·산지와 남부지방의 높은 산지에서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제주도는 종일 흐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근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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