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동해공장이 겨울철 혹한에 대비,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 행사를 적극 전개했다.
2일, 삼화동 관내 에너지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으며, 이어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연탄 1만 장과 등유 약 2000리터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난방지원 물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지원금은 동해공장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400만원과 회사 기금 600만원을 합산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되었으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만들고자 하는 쌍용C&E 동해공장의 굳건한 의지가 담겨 있다.
이날 김재중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직접 삼화동 관내 난방 취약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이웃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고취했다는 평가다. 전달된 지원금과 연탄은 삼화동 관내 난방 취약 가구에 배분되어 소중하게 활용될 방침이다.
김재중 동해공장장은 "이번 지원금 전달과 연탄나눔 행사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작은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마음이 더해진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C&E 동해공장은 에너지 지원 외에도 환경정화 활동, 김장김치 나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실천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며 모범적인 기업 시민의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전통놀이마당 예술단, 제8회 정기총회 겸 장학금 수여식 성료... 지역 청소년에 따뜻한 나눔 실천
전통놀이마당 예술단(단장 김일하)이 지난 11월 29일, 제8회 정기총회와 함께 25년 공연 수익금 일부를 모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 단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따뜻한 나눔의 순간을 함께했다.
전통놀이마당 예술단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마당극, 모듬북 난타, 아랑고고 장구, 음악 난타, 버나 돌리기, 버블쇼, 복화술 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 예술 공연을 선보여왔다. 해오름종합복지관, 삼척어린이집, 삼척종합복지관 등 복지 시설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 관내 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에도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얻은 수익금을 모아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예술단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총 1,200여만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 동해시 산불 이재민 돕기, 삼척시 수재민 돕기, 동해시 향토 학생 장학금, 중학생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40여 명에 달하는 단원들은 한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장 생활 틈틈이 퇴근 후 실력을 갈고닦으며 매달 꾸준히 지역 봉사에 헌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단 관계자는 "단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마련된 장학금과 기부금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통놀이마당 예술단은 12월에도 장애인 요양원 봉사를 계획하고 있어, 지속적인 재능 기부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할 예정이다.
동해시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예산안 '날카롭게 심사'… 시민 삶 직결 사업 개선 촉구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동수)가 2일, 제35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상하수도사업소, 농업기술센터, 보건정책과, 예방관리과 소관의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도 깊게 심사했다.
이번 심사는 시민의 혈세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각 사업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증하는 데 집중됐다.
정동수 위원장은 이날 심의 과정에서 "예산심의 과정에서 관점에 따라 해석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사업의 구체적인 목적과 취지에 대해서는 집행부의 충분한 설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시민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명확한 설명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이창수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 예산 심사 중 해군부대와 아파트단지로 이어지는 평릉분구의 오수관 역류 문제에 날카로운 질의를 던졌다. 그는 "발견된 오접 구간을 신속히 시정하여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시민 안전과 직결된 인프라 관리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박주현 의원은 반려동물 문화행사 추진 사업비 예산 심사 과정에서 "효과성 있는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타 시군에서 이미 시행 중인 우수한 반려동물 축제 사례를 세밀히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동해시 실정에 맞는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해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최이순 의원은 농기계 종합보험 예산을 심의하며, "도로 주행 등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에 농업인들이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해당 부서가 보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농기계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김향정 의원은 예방관리과 예산 심사에서 "아이가 아플 때 찾을 병원이 없다는 것은 부모들에게 가장 큰 두려움"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역 소아과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서는 이제 운영비 보조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집행부의 선제적인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안성준 의원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여전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이 축소 편성된 실태를 지적했다. 그는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내년에 전면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제언하며, 지자체의 능동적인 재정 운영을 강조했다.
삼척시의회, 2026년 예산안 '날카롭게 심의'… 시민 삶 직결 조례안 대거 '의결'
삼척시의회(의장 권정복)가 2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총 12건의 안건을 의결, 삼척시정의 주요 현안을 매듭지었다.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김재구 의원과 양희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제시했다. 김재구 의원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어업 피해에 대비, '기후위기 농어업 대응 전담팀' 신설 등 체계적인 재해 예측과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양희전 의원은 축산농가 인근 지역의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같은 날 삼척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원학)는 제268회 삼척시의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세무과, 기획예산실(읍ㆍ면ㆍ동), 감사법무실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면밀히 심사했다.
주요 심의 내용으로 정정순 위원은 "주요 수입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중장기적 재정구조 분석을 통해 세수 증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희전 위원은 "예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확한 세입예측을 기반으로 본예산을 편성하여 추가경정예산을 최소화할 것"과 "세정 분야 우수 직원 대상 포상금 등 사기진작 예산 확보 및 직원 복지 향상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김원학 위원장은 "교육청 자체 사업과 시설 개선 사업은 삼척시 교육경비 예산으로 편성하지 않고, 교육경비 예산은 방과후 교육환경 사업 등 학생 지원에 집중하여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
김재구 위원은 "지역 경기가 어려운 만큼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시 명확한 기준에 따라 형평성을 고려하여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영유아 보육, 경계선지능인 지원,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안 등 총 11건의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으며, 삼척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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