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상풍력은 SK이노베이션E&S,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의 합작법인이다. 이날 준공식을 진행하는 1단지는 신안군 자은도 약 9km 인근 해상에 조성된 96MW(메가와트) 용량의 해상풍력 단지다.
특히 2022년에 도입된 풍력발전 경쟁입찰제도에서 최초로 선정된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민간주도로 추진된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사업으로 군작전성 협의, 주민수용성 등 여러가지 규제와 이해관계를 정부와 지자체, 사업자 등 민간 협력으로 풀어낸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또 주민참여사업으로 진행해 발전 수익의 일부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건설 과정에서도 신안과 목포 등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정부는 해상풍력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역상생의 본보기라고 보고 있다.
그러면서 "국내 해상풍력 보급을 가속화하고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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