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해양수산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성황리 개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12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공동으로 ‘2025 해양수산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12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공동으로 ‘2025 해양수산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12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공동으로 ‘2025 해양수산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밋업은 KIMST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추진한 첫해 프로그램이다. 대기업·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기술 협업을 확대하고, 해양수산분야 혁신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밋업에는 △HD현대삼호 △인천항만공사 △한화오션 △현대건설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사의 전략 분야와 기술 수요를 공유하고 이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114개 스타트업이 협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철저한 사전 심사를 거쳐 28개 기업이 밋업 참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행사 당일 대·중견기업과 1:1 밋업 세션을 가졌다. 기술 협력의 실현 가능성과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방향, PoC(Proof of Concept) 수행 전략 등을 중심으로 협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밋업 결과 총 7개 스타트업이 최종 협력 대상으로 확정됐다. 이들 기업은 PoC 수행을 비롯해 투자 연계와 후속 지원 프로그램으로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측은 “이번 KIMST와 협업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발굴부터 후속 연계까지 유기적인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며 “첫해 추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날 “이번 밋업은 해양수산분야 혁신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해양수산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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