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국-캄보디아 무력충돌에 "평화적 해결 촉구"

  • "사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심심한 위로와 애도 표해"

태국군과 경찰이 캄보디아와 접한 태국 시사껫주 국경 지역에서 지뢰를 수색하며 순찰을 돌고 있다 사진태국 왕립 육군AFP연합뉴스
태국군과 경찰이 캄보디아와 접한 태국 시사껫주 국경 지역에서 지뢰를 수색하며 순찰을 돌고 있다. [사진=태국 왕립 육군AFP연합뉴스]

정부는 태국과 캄보디아 간 무력 충돌이 대화로 해결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11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 "우리 정부는 국제법과 '캄보디아-태국간 공동선언'에 따라 캄보디아와 태국이 조속히 대화를 통해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최근 캄보디아-태국 간 발생한 무력 충돌 및 긴장 고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동 사태로 인한 사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국경 분쟁을 벌이는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일부터 교전을 재개해 지금까지 양국에서 사망자 2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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