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올해 210만여 개 제품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하기스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와 좋은느낌 생리대, 화장지, 요실금 언더웨어 등이다. 올해까지 기부한 누적 물량은 2995만개로 내년 초 3000만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하기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해 공급 중이다. 별도 설비 투자와 낮은 생산성으로 경제성 측면에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아기의 건강한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2017년부터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신생아집중치료실(NICU)과 자사몰 맘큐를 통해 약 660만패드를 기부해 4만명 넘는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지원했다.
좋은느낌은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여성재단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한부모 가정 등에 매년 100만패드 이상 생리대를 기부했다. 누적 기부는 1200만패드를 넘어섰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2030년까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나무 6000만그루를 심어 가꾸고, 5600만명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지속 가능성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제품 기부는 이 여정의 중요한 발걸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락앤락은 최근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인 '그린메이트' 25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메이트는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고자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다. 지금까지 약 440명의 그린메이트를 배출했다.
지난 9월부터 활동에 들어간 그린메이트 25기는 용기내 챌린지와 굿바이 일회용컵 챌린지 등 9개 친환경 미션을 진행하며 200개가 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깅을 비롯한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환경 보호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팀 미션인 그린캠퍼스 캠페인 발표와 활동 성과 공유, 수료증 수여, 최우수 활동자·최우수팀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 활동자는 전남대 고은채씨, 최우수팀은 '락앤로드팀'이 각각 수상했다.
인크루트는 올해 신입사원을 뽑은 기업 10곳 중 8곳은 '수시 채용'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1~18일 기업 650곳을 대상으로 '2025 채용 결산'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2%다.
올해 정규직 대졸 신입사원 채용한 기업은 67.7%로 지난해보다 3.1%포인트(p) 늘었다. 다만 대기업은 지난해 74.1%에서 올해 67.9%로 감소하면서 지난 5년간 조사에서 최저를 기록했다.
신입 채용 방식은 수시 채용이 81.8%로 가장 많았다. 70.6%였던 지난해보다 11.2%p 늘어난 수치다. 이어 정기 공채 18.9%, 인턴(채용 연계형·체험형 포함) 12.7% 순이다.
대기업은 57.9% 수시 채용으로 대졸 신입사원을 뽑았다. 인턴 채용 비율이 21.1%였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16.2%p, 8.6%p 증가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올해는 채용률과 규모 모두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수시 채용이 완전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대교그룹의 원격교육기관 대교에듀스퀘어는 학점은행제에 이어 독학학위제(독학사) 과정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독학학위제는 4년제 대학을 다니지 않고 1년간 총 4단계 시험 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대교에듀스퀘어는 1단계 교양 공통 과정과 2단계 전공 기초 과정 인정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전공 과정은 심리학과·경영학과·법학과·컴퓨터공학과 등 4개 학과를 운영한다. 모든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출문제 풀이가 아닌 체계적인 학습을 돕고자 독학사 전용 교재를 활용해 학습 효과를 높인다.
대교에듀스퀘어 관계자는 "독학학위제 과정은 학위 취득은 물론 편입, 재교육, 재취업까지 고려해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와 시니어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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