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필, 울산시장 후보 사퇴…"'국힘 제로' 목표 위해 김상욱과 단일화"

  • "김상욱, 김종훈과 2차 단일화 기대"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9일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전태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 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9일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전태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 스]

황명필 조국혁신당 울산시장 후보가 14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상욱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지길 희망했다. 

황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욱 후보와 제가 가진 절박함으로 당리당략을 뒤로 하고 반드시 단일화하겠다고 한 시민들과의 약속, '국힘 제로'라는 혁신당의 목표를 종합해 단일화에 합의한다는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의 1차 단일화가 민주당을 향한 의미 있는 메시지가 돼 김종훈 후보와 2차 단일화를 이끌어 낼 촉매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상욱 후보와 김종훈 후보의 단일화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울산시장 선거를 두고 "투표 용지에 사퇴한 후보들이 이름이 올라갈 경우 유권자들에게 혼선이 생길 수 있다"며 "후보 등록 마감일인 15일까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 후보의 사퇴로 이번 울산시장 선거는 보수와 진보 진영에서 각각 2명씩 4파전 양상으로 재편됐다. 이에 김상욱 후보와 김종훈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판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보수 진영의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와 박맹우 무소속 후보는 단일화 논의 중단을 선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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