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日 야마구치 꺾고 인니 오픈 2연패…2주 연속 우승

  • 시즌 5승 달성…2주 연속 야마구치 제압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년 연속으로 인도네시아 오픈을 제패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년 연속으로 인도네시아 오픈을 제패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년 연속으로 인도네시아 오픈을 제패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대 0(23-21 21-1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1년과 2025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이자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올해 1월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지난달 31일 끝난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 인도네시아 오픈까지 정상에 서며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도 20승 15패로 앞섰다. 직전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었던 그는 최근 맞대결 9경기에서 8승 1패를 거두고 있다.

1세트는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20대 18로 게임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지만, 2점을 허용하면서 동점이 됐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21대 21에서 연속으로 점수를 따내며 첫 게임을 거머쥐었다.

2세트에서는 중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안세영은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을 앞세워 13대 8까지 달아났다. 이후 16대 12에서 5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우승 경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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