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민선9기 제15대 시흥시장 임병택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다. 이번 취임식은 민선9기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이자,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시흥 발전 과제를 시민 앞에서 다시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행사장 공간이 협소한 점을 고려해 많은 시민을 직접 초청하지 못하는 대신 의전과 형식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취임식은 대규모 연출보다 시정 메시지와 시민에게 전하는 약속에 무게를 두고, 참석자들이 민선9기 시정 방향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시흥’이라는 이름에 담긴 ‘새로운 흥의 시작’을 주제로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김시영 밴드의 합동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민선7기와 민선8기 동안 시흥시가 추진한 주요 성과와 앞으로 완성해 나갈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이번 취임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도 전달된다. 지역 예술인 강애리자와 시립합창단의 공동 공연도 이어져 민선9기 출범을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이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를 더한다.
임 시장이 내세운 ‘K-시흥’은 시흥의 도시 경쟁력을 전국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민선9기 핵심 구호로 볼 수 있다. 시는 교통, 산업, 교육, 문화, 복지, 균형발전 등 생활 전반의 정책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앞서, 시흥시는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시민경청회를 열었다. 정왕평생학습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차례로 진행된 경청회에서는 상권 활성화, 교통, 주차, 버스 확대, 철도, 빈상가 활용, 어르신 쉼터, 공사 알림 서비스 등 생활 현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시민경청회는 취임식의 시민 중심 메시지와도 이어진다. 임 시장은 출범 전 시민 의견을 먼저 듣고, 취임 이후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별 현안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는 민선9기 초기부터 현장 소통을 시정 운영 방식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취임식 이후 공식 일정도 현장 중심으로 이어진다. 임 시장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9기 첫 일정을 열고, 2일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도 함께 들을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8년간 시흥시는 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행복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 만큼 중단 없는 시흥 발전을 이어가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9기 제15대 시흥시장 취임식은 7월 1일 오전 10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진행된다. 시는 취임식 이후 시민경청회와 읍·면·동 순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민생, 교통, 균형발전, 지역경제, 복지, 문화 분야의 초기 실행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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