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10일 남일대해수욕장을 공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여름 손님맞이에 나섰다. 오는 8월 23일까지 45일간 운영되는 이번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사천시는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바다와 숲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천이 여름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천은 한려수도의 바다 풍경과 울창한 숲,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갖춘 해양관광도시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마쳤다.
사천시는 개장에 앞서 지난 7일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소방서와 함께 ‘2026년 남일대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천시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민간 전문단체 소속 안전관리요원 13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과 구조 장비 사용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다. 시는 보다 철저한 관리를 위해 개장 전인 지난 3일부터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사천의 대표 관광지로는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꼽힌다. 국내 최초로 섬과 바다, 산을 잇는 케이블카로, 남해안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높이 72m 규모의 대관람차 ‘사천아이’ 역시 360도로 사천 바다와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에게 인기다.
가족 여행객에게는 경남 유일의 대형 수족관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필수 코스다. 해저터널을 따라 걸으며 희귀 해양생물을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 동반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자연 속 휴식을 원한다면 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이 제격이다. 밤이 되면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가 물줄기와 조명, 음악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야경을 선사한다.
사천을 찾은 한 관광객은 “아이들과 함께 바다도 보고 숲길도 걸을 수 있어 하루 일정으로 둘러보기 좋았다”며 “무엇보다 해수욕장 안전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어 가족 여행지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일대해수욕장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편의시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해양수산관광 도시 사천의 이미지를 높이고 양질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