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청주시장 "추석 연휴 갈 곳 없다는 말 없게"...안전·교통·즐길거리까지 주문

  • 주간업무보고서 추석 안전·교통·문화 프로그램 종합대책 지시

이장섭 청주시장은 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는 물론 가족 단위 시민과 귀성객들이 즐길 수 있는 명절 즐길거리까지 세심하게 챙길 것을 주문했다 사진청주시
이장섭 청주시장은 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는 물론, 가족 단위 시민과 귀성객들이 즐길 수 있는 명절 즐길거리까지 세심하게 챙길 것을 주문했다. [사진=청주시]
이장섭 청주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과 교통·편의대책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과 귀성객이 연휴 기간 실제로 즐길 수 있는 관광·문화 프로그램까지 함께 마련하고, 정부예산안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추석 명절에는 안전대책과 교통·편의대책도 중요하지만 연휴 기간 갈 곳이 없다는 시민들의 아쉬움도 크다"며 주요 유원지와 관광·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즐길거리 마련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시는 현재 9월 동안 청주랜드 천체투영관과 기후변화체험관을 비롯해 생명누리공원·새적굴공원·문암생태공원 등에서 가족 단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추석 연휴 대책에서도 기존 문화·관광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어떻게 연계할지가 과제로 제시됐다.

정부 정책과 내년도 예산을 시 사업으로 연결하는 작업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만큼 중앙정부 사업 가운데 청주시가 활용하거나 연계할 수 있는 정책을 면밀하게 분석해 새로운 지역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중앙부처 방문과 협의 결과가 단순한 현안 설명에 그치지 않고 내년도 국비와 신규사업으로 실제 연결될 수 있도록 부서별 협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부 정책 흐름과 사업 방향을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시 자체 정책 발굴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부서별로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안한 직원이나 부서에 대해서는 특별포상까지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2026 직지문화축제’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직지를 보다 친근하게 접하도록 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직지의 역사적·학술적 의미를 보다 깊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향후 축제에서 세미나와 토론 등 학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축제성과 역사성을 동시에 살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직원들이 분장이나 행사 현장 운영까지 직접 맡는 방식도 장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직원은 행사 기획과 행정지원에 집중하고 지역 문화·행사 수행기관이 실제 운영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역할을 조정해 축제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오송산단 수도용지를 활용한 생태경관 개선사업에 대해서도 확대 가능성을 주문했다. 해당 사업은 오송읍 봉산리 수도용지를 대상으로 주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어 경관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총 7개소 246㎡에 주민참여형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관리 부담을 낮추면서 자연스러운 경관을 조성하는 것은 도시경관과 관리 효율성을 함께 높이는 좋은 사례"라며 "유사하게 적용할 수 있는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사업을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추석 종합대책과 정부예산 연계사업 발굴, 직지문화축제 보완, 주민참여형 도시경관 개선 등을 부서별로 구체화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신규 정책과 사업을 내년도 예산 및 시정계획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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