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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公 "생활쓰레기로 신재생에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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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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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예정지인 충남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와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원에 2012년까지 하루 130t 처리 규모의 '생활쓰레기 연료화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설은 불연성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을 선별하고 남은 가연성 쓰레기를 건조와 압축, 성형 등의 과정을 거쳐 석탄과 같은 연료를 만들어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시설로, 2009년 하반기에 착공해 세종시 첫 마을 입주 시점인 201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생활쓰레기 처리시설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소각시설은 연소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할 뿐 아니라 불완전 연소시 맹독성 물질인 다이옥신 및 퓨란 등을 배출하는 단점이 있으며, 매립시설도 침출수 배출에 따른 수질오염 등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연료화시설은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매립지 확보를 위한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고 폐기물을 자원화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선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와 경기도 부천시, 강원도 원주시 등에서 생활쓰레기 연료화시설을 설치, 운영 중이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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