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서울 신촌 더 스테이지에서 열린 영화 ‘블라인드’(감독 : 안상훈, 제작 : 문와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승호는 “이번 영화에서도 달이가 참 연기를 잘했다”면서 “달이답게 연기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승호는 2006년 영화 ‘마음이’에서 주인공을 맡은 견공 ‘달이’와 함께 출연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선 아쉽게도 만나는 장면이 많지가 않다.
그는 “하늘이 누나와 함께 너무 연기를 잘하더라”면서 “나와 만나는 장면이 많지 않아 아쉽지만 정말 반갑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데뷔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액션이라고 하지만 부딪히고 밀치며 막는 게 전부다”면서 “화려함과는 다소 거리가 먼 액션연기”라며 수줍어했다.
다.
‘블라인드’는 경찰대 재학 중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민수아(김하늘)가 우연히 뺑소니 살인 사건을 목격한 뒤 같은 사건을 목격한 권기섭(유승호)와 함께 범인과 대결을 벌이는 스릴러 영화다. 개봉은 오는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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