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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양주 김삿갓 예술제 별산대놀이마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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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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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 양주시는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2회 양주 김삿갓 에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조선후기 대표적인 풍류시인이며 양주시에서 태어난 김삿갓의 문학계승과 예술혼을 되살리기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양주시와 김삿갓 예술제 운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개그맨 이용식씨가 사회를 맡아 식전행사로는 지난해 제8회 경기도 청소년 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받은 양주백석고의 양주들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국전 작가 대형휘호 퍼포먼스와 미술협회와 문인협회의 작품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어서 아름다운 선율의 경기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 성악가 김영주, 리조이스소년소녀합창단 등의 클래식공연과 김삿갓 소리극, 양주시국악단 해경, 중요무형문화재29호 서도소리 보유자 이춘목선생 등의 국악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과 어우러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초청가수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란 곡으로 유명한 안치환씨의 열창이 이어지고, 부대행사로 먹을거리 장터, 도예체험, 손 모형 뜨기, 가훈 써주기, 페이스페인팅, 행운권 시상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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