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트유니트(EIU)는 전세계 140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베이징이 72위로 중국 본토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쑤저우(蘇州, 73위) 톈진(天津, 74위) 상하이(上海, 79위) 선전(瀋<土+川>, 82위) 다롄(大連, 85위) 광저우(廣州, 89위) 칭다오(靑島, 98위)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홍콩은 31위를 기록하며 중화권 도시 중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고 타이베이는 61위로 베이징 등 모든 중국 본토 도시보다 앞선 순위를 차지했다.
EIU는 치안 인프라 의료수준 문화환경 교육수준 등을 기준으로 매년 2차례에 걸쳐 이같은 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이번조사에서는 호주의 멜버른이 전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으며 한국의 서울은 5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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