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수현 부행장은 GE Company에서 오토론 담당 전무 등으로 재직한 후, 삼성카드에서 소비자금융 사업본부 전무, 수수료 사업부문 및 신규 사업 개발 전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외환은행에서 서비스 지원본부 부행장보를 지냈으며 올해 6월 SC그룹에 합류했다.
한편 기존에 SC제일은행에서 정보시스템/운영본부장(CIOO)을 역임하던 현재명 부행장은 김수현 부행장에게 일주일간 업무를 인수인계한 뒤 퇴임한다.
현재명 부행장은 2000년 3월 부임한 이래 지난 12년간 SC제일은행 정보시스템 본부 및 운영본부를 총괄했으며 2005년 SC제일은행 통합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통합 이후에는 다양한 리더십과 통찰력으로 조직 안정 및 효율적 정보시스템/운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SC금융 대표이사 겸 SC제일은행장은 “그동안 현재명 부행장이 보여준 리더십과 12년간 은행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신임 김수현 부행장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금융산업의 복잡한 구조적 특성에 맞춰, 정보시스템/운영본부가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