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국과위 위원장 |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1일 대전의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과학기술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기초과학은 빨리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연말께 기초과학연구원장이 정해지며 그분이 좋은 사람들 모셔다가 전권을 주고 분야별로 일을 시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대한민국의 격을 높이고 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대학이나 과학기술계가 조금 더 개방하고 구성원끼리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와 지방의 균형발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에 좋은 대학이 있으면 자연히 연구개발도 활발해 진다"며 “도시와 지방의 공생발전을 위해 내년 지역과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예산을 많이 늘렸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충남대 송용호 총장과 과학기술분야 교수,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