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국제 VIP 병동'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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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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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해외환자 증가세에 맞춰 국제VIP병동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관 5층에 문을 연 국제VIP병동은 3개의 VIP병실을 포함하고 있다.

VIP병실에는 최고급 가구와 욕실, 귀중품 보관을 위한 금고 등이 갖춰져 있다.

가족·간병인을 위한 별도의 침대와 침실도 마련됐다.

와이파이(Wi-Fi) 환경이 구현되는 개인전용 컴퓨터 시스템과 영어·러시아어 등으로 된 입원생활 안내문과 설명서도 비치돼 있다.

외국어가 가능한 전담 간호사와 영어는 물론 러시아어 전담 코디네이터가 24시간 비상 대기하며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

김세철 명지병원장은 “인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과 우수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해외 환자를 적극 유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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