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한류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자리에서 강조한 부분이다. K-pop 중심으로 전세계로 확산되는 한류 열풍이 경제적 효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장관은 “정체된 GDP 제고할 수 있는 분야는 콘텐츠사업”이라며 “정부와 문화계 합동으로 홍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박 장관은 “물실호기(勿失好機)라는 말처럼 현재의 한류 붐을 잘 살려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K-pop, 드라마 등 특정분야를 넘어 문화 전반으로 한류를 확대해 K-culture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류 관계자들은 국내에서 대규모 K-pop 공연이 가능한 아레나형 공연장의 건립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대중음악 공연 시장이 연평균 약 40% 증가하는 하는 등 나날이 성장세에 있지만 관객 1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연시설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단 1곳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박 장관은 “아레나 건립의 필요성에는 동감한다”며 “리츠 등을 통해 추진 할 것인지 등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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