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약가 인하에 따른 전문의약품 매출 감소를 '박카스'와 수출 부문의 호조로 만회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489억원이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유통 채널 확충에 따른 '박카스' 매출 증대와 수출 부문의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4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기달 연구원은 "2013년 매출액은 '박카스'와 신약 '모티리톤', 수출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한 1조 318억원이 전망된다"며 "천연물 신약 ‘모티리톤’의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7% 증가한 246억원으로 전문의약품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도입 품목에 대한 단가 조정으로 원가율이 0.3%포인트 개선되며, 효율적인 경비 집행으로 판관비율은 1.2%포인트 낮아져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5%포인트 높아진 9.1%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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