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 산동(山東)성 옌타이(煙台), 제주도 전세기 노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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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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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기자= 중국 산동성 옌타이-제주도 무비자 전세기 노선이 개통되면서 한중양국의 관광교류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간 노선은 9월에는 매주 수.목요일, 10월에는 목.일요일로 주2회씩 운항될 예정이다. 운항스케줄은 ZE1411편이 오전 8시 제주도를 출발해 9시45분 옌타이 도착, ZE1412편이 오전 10시35분 옌타이를 출발해 12시10분 제주도에 도착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45분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된 전세기 노선은 오는 11월8일까지 운항될 예정이며,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정기 노선 개설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소식통은 “이번 국경절 연휴를 맞아 산동성에 있는 많은 시민들이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 기간 제주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몰리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옌타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조선족 김모씨는 “관광비자를 받으려 해도 이것저것 필요한 서류가 많아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제주도에 한 번 다녀올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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