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융합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노벨상 석학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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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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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건국대학교는 ‘인간과 기술의 통섭을 통한 생태친화적 사회를 향하여’를 주제로 ‘제2회 융·복합아이디어공모전’을 열고 우수작에 노벨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로저 콘버그(Roger David Kornberg) 교수가 직접 시상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첨단 기술융합을 선도하는 대학원 신기술융합학과와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본부대학 자율전공학부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융합 및 문화·사회 통섭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건국대 학부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0월 5일까지로 서류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 11월 2일 로저 콘버그 교수가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결선 프리젠테이션 심사에는 로저 콘버그 교수도 참여해 발표자를 대상으로 기술융합 아이디어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는 등 직접 심사를 할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노트북, 태블릿 PC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콘버그 교수는 생명체 유전정보가 세포 내 유전자(DNA)에서 유전정보전달물질(RNA)로 전달되는 과정을 규명한 공로로 2006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으며, 노벨상 수상자로는 처음으로 2007년부터 건국대 석학교수(University Professor)로 초빙돼 건국대 연구진과 함께 KU글로벌랩을 운영하며 공동연구와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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