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공기 댜오위다오 상공진입..끝나지 않는 영유권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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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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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해양감시용 항공기 댜오위다오 상공 진입은 전혀 문제될 것 없어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해양감시용 항공기가 13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상공에 진입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13일 오전 10시(중국 현지시간) 해양감시용 B-3837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상공에 진입했다" 면서 "해양감시선 50호, 46호, 66호, 137호도 편대를 이뤄 인근 해역 순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국 항공기 1기가 댜오위다오 열도 상공에 출현하자 일본 방위성은 공군자위대 F15 전투기를 급히 발진시켰고 중국 항공기는 곧 댜오위다오 상공에서 사라졌다고 일본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중국 해양감시선이 댜오위다오 영해에 출현한 것인 지난 9월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 매입이후 이번이 17번째이지만 항공기가 상공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라 국내외 이목이 집중됐다. 일본이 댜오위다오 순찰 강화를 위해 경비함 및 감시선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양국간 영유권 분쟁이 한층 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해양감시용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상공에 진입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없는 정상적 활동" 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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