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체감온도 영하 60도 "5분만 노출돼도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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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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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례적인 한파로 북미 지역에 휴교령 등이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화제다.

미국국립기상청은 캐나다 북부에 있는 차가운 극소용돌이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미국 중서부ㆍ동부에 최악의 한파가 몰려왔으며, 이번 추위로 체감온도는 영하 60도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추위에 5분 이상만 노출돼도 동상에 걸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기상청은 "오하이오에서 중남부에 이르는 지역은 오늘까지, 북동부 지역은 내일까지 이어질 것이다. 중서부 지역도 오늘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북미 한파에 항공편은 지연ㆍ결항됐으며 동부 상당수 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휴교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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