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 유럽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1500m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안현수의 귀화 이유와 심정이 화제가 된 것.
지난해 5월 JTBC '스포츠뉴스-쨍하고 공뜬 날'에서는 안현수가 출연해 "이중 국적이 허용되는 줄 알았다"며 "러시아 대표로 뛴다고 결정을 할 때 러시아로 귀화하면 한국 국적이 소멸되는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네티즌들은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는 이제 러시아 대표선수다", "대한빙상연맹은 땅을 치고 후회하겠지", "러시아 선수로 출전하지만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